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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꿈꾸는 바다

[1]
MyMelody |  2023-10-13 18:52:32 | 추천 2 비추 0 조회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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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geal.com/16955  단축 URL 복사
좁은 방 한구석, 나는 바다를 그립니다.

잃어버린 꿈은 차갑게 녹아 바다가 됩니다


좁은 방 한구석, 나는 바다에 잠깁니다.

두 뺨을 타고 흐른 꿈은 내 가슴에 녹을 새기고 나를 삼킵니다.


좁은 방 한구석, 나는 바다가 됩니다.

눈이 부신 윤슬과 함께 새하얗게 부숴지는 바다가 됩니다.

눈이 부신 꿈과 함께 새하얗게 부숴지는 내가 됩니다.



댓글 [1]
나뭇잎마을7대이장님 2023-10-14 17:14:55 0 0
메타포적 표현이 좋군요! 합격 드리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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