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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꿈의 파편들

아가페무밍 |  2025-04-30 09:56:02 | 추천 1 비추 0 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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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geal.com/50174  단축 URL 복사
성당이다 그리고 성당에 군대에서 
선임 라인에 있었던 친했던 행정병 형이 있다. 
그 형은 그 성당에서 높은 지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그 형과 친한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보니 곧 미사가 시작되는데 난 운동을 가야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 형이 자신의 메달을 주겠다고 한다.
그 성당에서 특별한 직위를 
수행하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내심 기분 좋아서 받으려고 한다.
근데 옆에 굴러다니는 성작이 눈에 띈다.
나는 저 성작도 갖고싶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켈릭스를 갖고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이해를 못해자 내가 성작을 손으로 짚는다.
그러니까 ‘레 미제라블’이라는 의식을 해야한다고
주교님께 이야기할테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한다.
대충 이름을 바꾸는 의식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나는 목걸이를 걸고 돌아온다. 
지금 시각은 15시 13분 정도 된다. 미사는 6시에 시작되니
나는 운동을 다녀오고, 옷을 갈아잎은 후에 갈 예정이다.
운동을 가려고 성당을 빠져나와 계단을 내려가는데
대구에서 대학 다닐 때 보였던 여자 동기 한 명이 보인다.
그 동기 친구에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눈다.
나에게 그리고 유진 언니 못봤냐고 물어본다.
여기서 유진 언니도 같은 학과 과 선배이다. 
하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성당에도 있어 
누구를 묻냐고 묻는다.
그러고는 동기들 다들 여깄냐고 물으니 
송별 미사가 있다고 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왠 송별미사? 하고 묻자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나는 중요한 미사임을 직감하여, 밑에 내려가 옷만 갈아잎고
바로 성당으로 가려한다. 
그런데 막상 중요한 바지가 입을 것이 없어 나는 당황한다.
그래서 옷장을 뒤진다.

같은 기숙사 방이다. 방에서 일어나자, 나는 쎄한 느낌이 든다.
어지럽고 핑핑 돌고 몸에 열이 나는, 독감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며, 구급차를 불러야하나 고민한다.

* 출처 : 글쓴이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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