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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은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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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숨쉬는 것인지 의심스런 밤이면
은하수에서 내린 빛을 쬔다 기지개를 펴고 양손에 가득 별빛을 움켜쥔다 참아내야겠지, 별 위해서라면 볼 사람 없어도, 별 위에 선다면 몸을 가리고 도촬당할 위험은 없을 거야 별에서부터 내게 내려꽂을 벼락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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